한능검/한능검50회

한능검 50회 심화 41~45_해설 및 답지

bluecolor 2021. 1. 17. 14: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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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1 – 충남 천안
정답> ③
'○○시 근현대 역사 투어'라는 제목 아래 투어 일정이 제시되
어 있다. 출발 후 '친일파 연구의 선구자, 임종국 선생 흉상'을
거쳐 '일본군 위안부 묘역, 망향의 동산'이 나와 있다. 이어 '국
난 극복의 역사, 독립 기념관'과 '초혼묘와 사우(祠宇)*, 유관순
열사 사적지'가 나와 있다. 이를 통해 제시된 '○○시'는 충남
천안(시)임을 알 수 있다.
* 사우(祠宇): 선조 혹은 선현의 신주나 영정을 모셔 두고 제향을 행
하는 장소이다.
(1919년 4월 1일 충남 천안) 아우내 장터에서 독립 만세 운동
이 일어났다. 아우내 장터는 유관순 열사(1902~1920)가 태극
기를 군중에게 나누어 주고 같이 대한 독립 만세를 불렀던 곳
으로, 지금의 충남 천안시 동남구 병천면에 있는 장터이다.
오답 해설>
① 4·3 사건으로 많은 주민이 희생된 지역은 제주도이다
(1948).
② 오페르트가 남연군 묘 도굴을 시도한 지역은 충남 예산(충
남 예산 덕산면 상가리)이다(1868.5).
④ (대한 국민 노인 동맹단 소속의) 강우규 의사(1855~1920)
가 사이토 총독에게 폭탄을 투척한 곳은 서울(역)이다
(1919.9).
⑤ 지주 문재철의 횡포에 맞서 소작 쟁의가 발생한 지역은 전
남 신안의 암태도이다(1923.8~1924.8).

 

42 – 심훈(소설 상록수)
정답> 
왼쪽 말풍선에 '브나로드 운동을 소재로 소설 상록수를 쓴 사진
속 인물에 대해 말씀해' 달라는 질문이 나와 있다. 이를 통해
제시된 사진 속 인물은 심훈(1901~1936)이다. 상록수는 1935
년 동아일보에 연재된 심훈의 장편소설로, 동아일보 창간 15주
년 기념 소설 현상에 당선된 작품이기도 하다.
심훈은 1930년 3·1절을 맞아 1919년 3·1 운동에 참여하였던
당시의 감격을 되살려 저항시 '그날이 오면'을 지었다. 시집(표
제작 '그날이 오면')을 1932년에 간행하려고 하였으나 조선 총
독부의 검열 때문에 좌절되었고, 심훈 사후인 1949년에 가서야
유고집으로 간행되었다.
오답 해설>
② 근대극 형식을 도입한 토월회가 (일본 도쿄에서 도쿄 유학
생들을 중심으로) 결성된 것은 1923년 5월의 일이다(신극 운동
단체). 박승희(1901~1964) , 김기진(1903~1985) 등이 주도하
였다.
③ 단성사에서 개봉된 영화 아리랑을 제작한 인물은 나운규
(1902~1937)이다(1926.10).
④ 고대사 연구를 바탕으로 조선상고사를 저술한 인물은 단재
신채호(1880~1936)이다(1931년 조선일보 학예란에 연재).
⑤ 일제 강점기 농촌 현실을 묘사한 소설 고향을 연재한 인물
은 이기영(1895~1984)이다. 조선일보에 1933년 11월부터 이
듬해인 1934년 9월까지 연재되었다. '고향'은 사회주의 리얼리
즘이 강하게 반영된 신경향파 소설이다.


43 – 조선어 학회
정답> 
'조선말 큰사전 편찬 원고'라는 제목 아래 '(가)에서 조선말 사
전 편찬을 위해 1929년부터 13년 동안 작성한 원고이다'는 내
용이 나와 있다. 이어 '이 원고는 1942년 일제에 압수되었다가,
1945년 9월 서울역 창고에서 발견되었다'는 내용이 나와 있다.
이를 통해 제시된 '(가) 단체'는 조선어 학회임을 알 수 있다
(1931.12).
조선어 학회는 1933년 10월 한글 맞춤법 통일안을 제정하였다.
또 조선어표준어사정위원회를 두고 1935년부터 표준어를 사정
하여 이듬해인 1936년 10월 『사정한 조선어 표준말 모음』을
간행하였다.
오답 해설>
① 국어 문법서인 대한문전을 편찬한 이는 구당 유길준
(1856~1914)이다(1908).
③ 우리말 음운 연구서인 언문지를 저술한 이는 서파 유희
(1773~1837)이다(1824, 순조 24).
④ 한글 연구를 목적으로 학부 아래에 설립된 것은 국문 연구
소이다(1907.7).
⑤ 주시경(1876~1914)을 중심으로 국민을 정리하고 철자법을
연구한 단체가 바로 국문 연구소이다.

 

44 – 국민 대표 회의
정답> 
(가)에는 '연통제 공소 공판, 히라야마 검사의 구형, 피고 37명
에 대하여 징역형'이라는 내용이 나와 있다. 연통제라는 말이
나와 있는 것으로 보아 (대한민국 임시 정부의 비밀 행정망인)
연통제가 조직된 1919년 7월 10일 이후의 사실임을 짐작할 수
있다(~1921년 후반까지 연통제 유지, 제시된 신문 보도는 매일
신보의 1920년 11월 19일자 기사).
(나)에는 '금년 1월 8일에 돌발한 앵전문 앞 대역 사건, 범인은
경성 출신 이봉창'이라는 내용이 나와 있다. 한인 애국단원 이
봉창 의사(1901~1932)이 1932년 1월 8일 일본 도쿄 사쿠라다
문(櫻田門)에서 관병식을 마치고 돌아가던 일왕(히로히토)에게
수류탄을 던진 사건을 가리킴을 알 수 있다.
독립운동의 방략을 논의하기 위하여 국민 대표 회의가 (중국
상하이에서) 개최된 것은 1923년 1월의 일이다(~6월).
오답 해설>
① 신규식 등이 (중국 상하이에서) 대동 단결 선언을 발표한
것은 1917년 7월의 일이다.
② 대한민국 임시 정부가 대일 선전 성명서를 공표한 것은
1941년 12월 10일의 일이다.
③ 김구, 이시영 등이 (중국) 항저우에서 한국 국민당을 창당한
것은 1935년 11월의 일이다.
④ 충칭에서 지청천을 총사령관으로 하는 한국 광복군이 창설
된 것은 1940년 9월의 일이다.


45 – 조소앙(삼균주의)
정답> 
'이 문서는 (가)이/가 마련한 대한민국 임시 정부 건국 강령 초
안이다'는 내용이 나와 있다. 이어 '건국 강령은 민족 운동의 방
향과 광복 후 국가 건설의 지향을 담은 것으로 대한민국 임시
정부 임시 헌장의 이론적 기초가 되었다. 이 초안에는 (가)이/
가 고심하여 수정한 흔적이 그대로 남아 있어 역사적 가치가
높다'는 내용이 나와 있다. 이를 통해 제시된 '(가) 인물'은 삼
균주의를 제창한 조소앙(1887~1958)임을 알 수 있다.
조소앙은 정치·경제·교육의 균등을 강조한 삼균주의를 제창하였
다. 참고로 대한민국 건국 강령이 (임시 정부 공보를 통해) 발
표된 것은 1941년 11월 28일의 일이다.
오답 해설>
① 대성 학교를 세우고 흥사단을 창립한 인물은 도산 안창호
(1878~1838)이다(각 1908.9/1913.5).
② 대한 광복회를 조직하여 친일파를 처단한 인물은 박상진
(1884~1921)이다(1915.7).
③ 조선 혁명 간부 학교를 세워 독립군을 양성한 인물은 약산
김원봉(1898~1958)이다(1932.10). 의열단 단장 김원봉이 중
국 국민당과 교섭하여 중국 난징 교외에 조선 혁명 간부 학교
를 설립하였다.
⑤ 조선사회경제사에서 식민주의 사학의 정체성 이론을 반박한
인물은 사회경제사학자 백남운(1897~1979)이다(1933)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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