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능검/한능검44회

한능검 44회 심화_41~45_정답 및 해설

bluecolor 2021. 1. 30. 22:0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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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1 – 회사령 제정(허가제)

정답> ④

'토지 조사 사업이 진행되던 이 시기에 총독부가 조선에 대한 식민 통치를 미화하고, 그 실적을 선전하기 위해 개최한 조선 물산 공진회 회의장 전경을 그린 것'이라는 내용이 나와 있다. 이어 '그림에는 경복궁 일부를 헐어내고 물산 공진회장으로 조 성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바 이는 일제가 조선의 정통 성과 존엄성을 훼손하려는 의도였다'는 내용이 나와 있다. 조선 물산 공진회가 개최된 것은 1915년 9월이다(~10월까지 진행). 일제는 이 시기(1910년대)에 회사 설립 시 총독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회사령을 적용하였다(1910.12, 허가제 회사령). 옳은 정책이 다. 참고로 허가제 회사령은 1920년 4월에 신고제(계출제) 회사 령으로 바뀌었다(일본 자본과 회사의 진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).

오답 해설>

① 국가 총동원법을 제정하여 인력과 물자를 수탈한 것은 일제 강점기 말의 일이다(1938.4). ② 도 평의회, 부·면 협의회 등의 자문 기구를 설치한 것은 1920 년 7월의 일이다. ③ 재정 고문 메가타의 주도 아래 화폐 정리 사업을 실시한 것은 1905년 7월의 일이다(~1909.12). ⑤ 독립운동을 탄압하기 위해 조선 사상범 보호 관찰령을 공포한 것은 1936년 12월의 일이다. 참고로 조선 사상범 예비 구금령을 제정한 것은 1941년 12월의 일이다.

 

42 – 권업회와 권업신문

정답> ①

'우리 학회는 3·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연해주 지역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한 최재형 선생 (1860~1920)의 활동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학술 대회를 개최합 니다'라는 내용이 나와 있다. 이어 최재형의 활동과 관련된 내용 들이 발표 주제로 제시되어 있다. 최재형은 권업회 조직과 권업신문 발간에도 참여한 바 있다 (1911.12).

오답 해설>

② 서전서숙 설립과 민족 교육 진흥에 힘쓴 인물은 보재 이상설 (1870~1917)이다(1906). ③ 신흥 무관 학교가 설립된 것은 1919년 5월의 일이다. 기존의 신흥 중학교(신흥 강습소를 개칭)를 점진적으로 폐교하고 신흥 무 관 학교를 설립한 것이다. ④ 한인 애국단 결성과 항일 의거 활동에 힘쓴 인물은 백범 김구 (1876~1949)이다(1931.10). ⑤ 신한 청년당 결성(1918.8)과 파리 강화 회의에 참석(1919.3)한 인물은 우사 김규식(1881~1950)이다.

 

43 – 한국 독립군

정답> ②

'이 건물은 승은문으로, 총사령 지청천이 이끈 이 부대가 길림 자 위군과 연합하여 만주국 군대를 격파한 쌍성보 전투의 현장'이라 는 내용이 나와 있다. 지청천이 이끈 부대는 한국 독립당 산하의 한국 독립군이다. 한국 독립군은 대전자령 전투에서 일본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 었다(1933.7).

오답 해설>

① 동북 항일 연군으로 개편된 부대는 동북 인민 혁명군이다 (1936.3). ③ 간도 참변 이후 조직을 정비하고 자유시로 이동한 부대는 대한 독립군단(서일)이다. ④ 홍범도 부대와 연합하여 청산리에서 일본군과 교전한 대표적 인 부대는 김좌진(1889~1930)이 지휘한 북로 군정서군이다. ⑤ 조선 혁명당의 군사 조직으로 남만주 지역에서 활약한 부대는 조선 혁명군(양세봉)이다.

 

44 – 5•10 총선거

정답> ①

(가)에는 '나는 통일된 조국을 건설하려다가 38선을 베고 쓰러질 지언정 일신에 구차한 안일을 취하여 단독 정부를 세우는 데는 협력하지 아니하겠다'는 내용이 나와 있다. 이를 통해 제시된 자 료는 백범 김구(1876~1949)가 1948년 2월 10일에 발표한 '삼천 만 동포에게 읍고함'이란 글임을 알 수 있다. (나)에는 '이 국회는 전 민족을 대표한 국회이며 이 국회에서 탄 생되는 민국 정부는 완전한 한국 전체를 대표한 중앙 정부임을 이에 또한 공포하는 바입니다'라는 내용이 나와 있다. 이를 통해 제시된 자료는 1948년 5월 31일 개원한 제헌 국회가 정부 수립 을 앞두고 발표한 글임을 알 수 있다. 우리나라 최초의 보통 선거인 5·10 총선거가 실시된 것은 1948 년 5월의 일이다(1948.5.10)

오답 해설>

② 남한만의 단독 정부 수립을 주장한 정읍 발언이 (이승만에 의해) 제기된 것은 1946년 6월의 일이다(1946.6.3). ③ 몽양 여운형(1886~1947)이 중심이 되어 조선 건국 준비 위원 회가 조직된 것은 1945년 8월의 일이다(1945.8.15). ④ 좌우 합작 위원회가 결성되어 좌우 합작 7원칙에 합의한 것은 1946년 10월의 일이다(1946.10.7). 참고로 좌우 합작 위원회가 결성된 것은 1946년 7월이고, 좌우 합작 7원칙은 '합의'되었다기 보다는 발표된 것이고, 좌우파 세력으로부터 외면당하였다. ⑤ 민족주의 정당을 중심으로 독립 촉성 중앙 협의회가 (이승만 에 의해) 결성된 것은 1945년 10월의 일이다.

 

45 – 조선어 학회

정답> ②

주문(主文)에 '피고 이극로, 최현배 외 10명은 함흥 지방 법원 공 판에 부친다'는 내용이 나와 있다. 이어 이유(理由)에 '(가)는 1919년 만세 소요 사건의 실례에 비추어 조선의 독립을 장래에 기약하는 데는 문화 운동에 의하여 민족정신의 환기와 실력 양성 을 급무로 삼아서, 피고인 이극로를 중심으로 하여 문화 운동 중 그 기초적 중심이 되는 어문 운동의 방법을 취하여 그 이념으로 써 지도 이념을 삼아 겉으로 문화 운동의 가면을 쓰고, 조선 독 립을 목적한 실력 배양 단체'라는 내용이 나와 있다. 마지막으로 '본 건이 검거되기까지 10여 년이나 오랫동안 조선 민족에 대하 여 조선의 어문 운동을 전개해 왔다'는 내용이 나와 있다. 이를 통해 제시된 자료에서 말하는 '(가) 단체'는 조선어 학회임을 알 수 있다. 조선어 학회는 1933년 10월에 한글 맞춤법 통일안과 표준어를 제정하였다.

오답 해설>

① 여유당전서 간행 사업을 계기로 (조직되었다기보다는) 시작된 것은 조선학 운동이다(1934). 정인보와 안재홍이 다산 정약용의 서거 99주년을 지념하여 정약용에 관련된 논문을 발표하면서 시 작되었다. ③ 국어의 이해 체계 확립을 위해 국문 연구소를 세운 것은 1907년 7월의 일이다. ④ 개벽, 신여성 등의 잡지를 간행하여 민족의식을 높인 단체는 천도교이다. ⑤ 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민립 대학 설립 운동이 전개된 것은 1922년~1923년의 일이다. 1922년에 민립 대학 설립 기성회가 조 직되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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